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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A 다저스: 2012 메이저리그 서부지구 관람기

푸우~ 2012. 10. 11. 11:48

메이저리그 서부지구 관람기 (8) LA 다저스

 

 서부지구 전통의 강호이자 명문팀인 LA 다저스 우리에게는 찬호 형님이 한국인1호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팀으로 잘 알려져서 한때는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대다수가 LA 다저스 팬 이였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팀 입니다.

 

 이 곳 역시 렌터카를 이용해서 구장을 방문했는데, 에너하임 에인젤스때 보다는 조금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자동차가 있으면 분명 편리하긴 하지만 몇 가지 비용들이 추가로 발생하고 됩니다. 일단 기름값은 기본이고 어디 갈때마다 주차료를 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되더군요. (실제로 먹을거리 사러 편의점 갔다가 마땅하게 살 물건이 없어서 물하고 과자 조금 사는데 10달러 들었는데, 나중에 건물 주차료 비용이 5달러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참고로 호텔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좀 비싸다 생각하시면, 호텔 주변에 하루에 $5~10달러 주면 주차 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단,주차시 나가고 들어올때 마다 그 요금을 받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그렇게 주차하는게 호텔 주차장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교통체증이라고 해야하나요. 경기장 입구로 가면서 차를 가지고 온 많은 사람들이 한거번에 입구로 몰리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요.

 

 

이렇게해서 힘겹게 들어가서..주차료 지불하고..(제 기억으로는10달러 정도 합니다.)

 

 

 

차를 주차하고요..

 

 

 

 

 

 

 

 

 

여기도 WILL CALL 부스로 가서 입장권을 받고..좌석에 앉아서..@ Will Call 부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예약 확인 가능한 인쇄물과 여권 그리고 결재했던 카드를 가지고 가세요.^^ 절대 쫄지 마시고..아무것도 아닙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없어요.^^

 

 올해가 LA 다저스 경기장 개장 50주년인 관계로 다저스 소속 유명 선수들의 사진을 경기장 벽면에 부착해 놓았습니다. 제 생각에 시대별로 구성된 듯 한데..90년대 특히 찬호 형님과 같이 뛰었던 선수 셰필드,숀 그린,노모 ,캐로스의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찬호 형님의 사진이 있는지 경기장을 둘러 보았지만..)

 

 

 

 

 그 많은 벽면중에 하나만 붙여 놨어도..좋았을 텐데..

(물론 제가 못 봤을 수도 있는거니까..^^ )

 

 아~! 그리고 제가 다저스 구장을 방문하기 몇 주 전에 가수 싸이도 여기에 와서 말 춤을 추고 갔더라구요. 경기 중간에 싸이 음악을 듣진 못했던거 같은데..암튼 여러가지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곳임 분명 합니다.^^ ( 다른 곳에서 싸이 음악을 저와 함께간 동행자는 들었습니다. 엄청 인기 있는거죠..^^)

 

 이렇게 LA 다저스 경기장에서 경기도 잘 보고 나왔는데..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참 어이없게 들릴지 모르지만..한 동안 주차장에서 차를 찾지 못했습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나 싶은데..들뜬 마음에 빨리 주차하고 경기보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그만 웃지 못할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다저스 구장 주차장에는 특별한 위치 표시가 없습니다. 그냥 시멘트 바닥에 오는 순서대로 주차하고 경기후 차를 찾아서 나가면 그만 입니다. (뭐 잠실구장도 그렇긴 하지만..) 그러니 다음에 만약 차를 가지고 가실때 주차 위치는 꼭 확인 하시고 가세요.^^